일상

2020년 버킷리스트 결산

김밥말아길밥 2020. 11.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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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메뤼카노 입니다. 

오늘은 1일  2 포스팅 입니다. 

연말도 다가왔고 버킷리스트를 세워야 할 때가 온거 같습니다.

 

2020년 버킷리스트를 써본거 확인하는데

1, 연봉 xxxx만원 넘기. (성공)

2. 승진 (성공)

3.업무관련 자격증 취득하기 (실패)

4. 총 자산 xxxx 모으기 (성공)

5. 한달에 책 1권 읽기 (성공)

6. 제 2 외국어 공부하기 (ing)

7. 다이어트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은 이미 실패

1일 1시간 인강 듣기인데 틀렸어요^^

9. 행복해지는법 연습하기 (나름성공)

 

아직 2020년이 다 가지는 않았지만

1번과 2번은 성공했습니다. 

4번도 성공했구요, 다시 검토해봐야되지만

5번,6번도 실천중이고 7번은 운동만 가고 다이어트 안하는중 

 

전체적으로 보면 반은 성공하고 반은 실패인거 같네요.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았기에 조금 더 도전해 볼만합니다. 

사실 이 블로그는 제 일상을 끄적끄적 거리기 위해서 작성한거라 ㅎㅎㅎㅎㅎ 

아래 내용들은 잡담이 좀 많을거에요 >_< 

 

올해 정말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올해 참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위에서도 너 삼재 아니냐 할정도로 정말 사건 사고가 다양했어요. 

연말이 다가 오니 그 일들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기도 했구요.

 

회사는 회사대로 너무 바빠졌고, 

친구의 사기사건을 대신 해결해준 사건도,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 온적도 ,

교통사고도 난것도 올해 해결이 났네요. 

물론 전 피해자의 입장이었구요.  

 

나열하자면 너무나 많고 또 많네요. 

일이 이렇게도 안풀리나 싶을정도로 사건 사고가 많은 해였던거 같네요. 

 

이미 지난 일이라 이제는 아무렇지 않습니다라기 보단 

사실 지나고 나니 더 확실히 뚜렷해 지더라구요.

정말 다양하게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하구요. 

 

근데 뭐 제가 노력한다고 안생겼던 일도 아니였고,

운명을 거스를 수 없으니 직접 부딪히는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뒤에서 숨어있는건 너무 나약해 보이는거 같아서 

저는 모든 일에 맞서 싸우려구요.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한일은 잘한거고 

내가 한 일이 아니면 당당하게 나서서 얘기할 수 있도록 

전에는 무조건 무서워서 피하기만 했습니다.

맨날 울고 불고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을 붙잡고 하소연 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살기 위해서 남들을 붙잡았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 방법 보다는 다른 방법을 선택하면 어땠을까라는 후회도 했었구요 .

 

올해는 참 사라진 인연도, 새로 생긴 인연들도 많은 거 같아요. 

정말 좋은 인연들도 생겼고, 그 외에 정말 괜찮다라고 하는 사람이랑 두번다시 보지 못하는 

사이가 되어버리기도 했구요.

근데 그 사람들을 욕할수는 없더라구요. 

나랑 생각이 다른거지,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생각이 틀리다고는 볼 수 없거든요. 

그냥 더이상 안보고 살면 그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면, 그걸로 충분한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떠나가는 인연은 , 저와의 인연이 아닌거죠. 

모든 인연에 연연하고 싶은데, 모든 사람들이 저의 생각과 똑같을 수 없으니까요 ㅎㅎㅎㅎ 

받아들일건 받아 들여야 될거 같더라구요.

 

최근에는 잠수 탔던 연인과 다시 연락이 닿기도 했구요.

저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계속 생각이 났다구요.  

전 처음에 잠수탔던 이유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엔 정말 힘들었지만, 뭐 그 사람도 사정이 있었겠죠 .

그 사람에게도 똑같이 얘기했습니다. 너도 나한테 말 못할 사정이 있었겠지, 

다치지만 않았으면 된다고, 아프지만 않았으면 되었다고, 

지금이라도 연락해주었으니까 그걸로 되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착한사람이 되려고 저 얘기 했던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그 사람도 무슨 사정이 있었겠죠. 

근데 지금 와서 화 내봤자, 이미 지난일인데 라고 생각하니까 

주워 담을수도 없는 일이고.....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냥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수 밖에 

참 별일들이 다있었던거 같죠? ㅎㅎㅎㅎㅎㅎ

 

정말 말로 설명할수가 없는 한 해였던거 같네요. 

진짜 저는 썰부자라, 썰만풀어도 1년 내내 풀 수 있을거 같음 .^^

세상에 드라마같고 영화같은 일은 왜 저한테만 일어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모든 일이 올 한해 다 생긴것도 참 신기하네요 ㅎㅎㅎ

그 당시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ㅎㅎㅎ 

사실 뒤돌아 봐도 힘들긴 합니다 ㅋㅋㅋㅋㅋ

모든걸 다 놓아버리고 싶다 , 피하고 싶다라고 생각도 했었구요. 

사실 지금도 마음은 치유가 되지는 않았지만 ㅎㅎㅎㅎㅎ 

 

시간이 해결해주기 보다는 그 시간동안 제 노력이 필요할 거 같네요. 

제 버킷리스트의 제일 마지막 목표는 행복해지는 연습하기로 적었는데

사실 최종 목표는 행복하기 입니다.

 

행복하다의 정의가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제 스스로가 열심히 살고 있다. 잘 지낸다 라고 느끼면 전 행복할 거 같네요. 

사실 지금도 힘든건 있긴 하겠지만 행복은 합니다.

 

제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들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도 훨씬 편하구요. 

제가 못해봤던거, 해보고 싶었던거 다 해볼수 있던 시간들 이였으니까요.ㅎㅎㅎㅎ 

실컷 잠도 자보고 , 실컷 맛잇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ㅎㅎ

행복이 멀리있는거 같지는 않아요. 

가까운데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엔 2021년 버킷리스트를 생각해봐야 겠어요 ㅎㅎㅎ

이제 한 해가 끝나가니 또 열심히 살아가야할 목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은 받은적이 있는데요.

 

저는 우리 제니 데려온 날로 돌아가고싶습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추억들이고 

그 추억들은 돈으로 바꿀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이니까요 ㅎㅎ 

돈을 많이줘도 ㅎㅎ 다 필요없을거 같에요 

우리 제니 하나만으로 충분해요 저는 ㅎㅎㅎㅎ

 

여러분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 수 있다면 ? 언제로 돌아가시겠어요?

 

마지막은 우리 꼬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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