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전자저울 후기(내돈내산후기)

안녕하세요.
아메뤼카노 입니다
이번 주말은 너무 정신없이 바쁘네요
포스팅 적을 시간이 없어요ㅠㅠ
너무 정신없는 주 였습니다ㅠ
다들 즐거운 연휴들 보내셨나요?

오늘은 다이소 전자저울 후기입니다.
한 때 베이킹에 빠져서 열심히
홈 베이킹을 했습니다.
베이킹 하려면 무게 계량하는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근데 집에 저울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울을 사러 다이소에 갔습니다.
근데 저 멀리서 핑크저울이
저를 애타게 쳐다보는거 있죠?
그래서 안살수가 없었습니다.
이 아이는 나와 함께 가야한다
이건 나의 것이다 라고 외쳤습니다.

집에와서 베이킹을 하는데
버터 무게를 쟤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버터를 아무리 올려도 무게가 크게 늘지를 않더라구요
버터 한개를 크게 올렸는데 80g 이래요
분명 눈으로 봐도 100g이 넘어보였는데 말이죠
그냥 내가 틀렸나 보다 하고 넘어 갔습니다

이번엔 에스프레소를 내릴려고
저울을 0으로 맞춰두고
원두 무게를 쟀습니다

이렇게 수북하게 담았는데 8g 이라네요?
????????????
분명 저 필터는20g정도가 들어가는데
말이죠

이번엔 원두를 올렸습니다
8g이라네요?
아무리 봐도 저울의 무게가
이상한 것 같았어요.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두 무게가 8g이 아닐거라 생각하고
창고에 묵혀둔 큰 저울을 들고 왔습니다
이거 진짜 꺼내오는데 힘들었습니다ㅠㅠ

아니 20g 이라네요???????
분명 다이소꺼는 8g이랬는데 말이죠.

제 돈은 그렇게 증발하였습니다....
어떻게 오차범이가 12g이나 나는걸까요....
저 날 이후로 핑크 저울은
저와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ㅠㅠ

영원한 8g의 다이소 핑크전자저울
아디오스....
영원히 안보고싶네요ㅠㅠ
내 돈 증발ㅜㅠ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