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똥손의 다이어터의 키토제닉 김밥 만들기 여정
한동안 다이어트 한다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내 눈에 띈 키토제닉
도대체 이게 뭔데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을 하면서
유튜브에도 블로그에도 엄청 나왔을까?
하는생각에 나도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도대체 뭐 길래 키토제닉 키토제닉 이라고 하는거야?
키토제닉이란?
'저탄고지'로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은 식단으로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형성된 포도당을 대신해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하?
결국엔 밥을 적게 먹고 다른걸 더 먹어라? 라고 환청이 들리는 다이어터
그래서 나도 키토제닉 김밥에 도전해 보기로 한다.
일단 시장에 가서 장을 봤다.
재료: 김밥 김 , 치즈 , 계란 , 오이 , 당근 , 소금 , 맛살
tip. 1인분 기준
치즈 2장 / 오이2개 / 당근 1개 / 맛살1개(빼도됨) / 계란2개 사용
치즈의 경우 체다치즈 써도 되지만 전 모짜렐라를 선호해서 모짜렐라 치즈 사용했습니다.
계란은 흰자 노른자 분리 안하고 썼습니다.
맛살은 천원에 5개 하는거 썼는데 1개 쓰고 4개 남음
당근은 양껏 넣는데도 1개정도만 해도 충분하고
오이는 껍질볏겨서 물 빼줘야 나중에 김밥말기 쉽습니다.
나는 사실 요알못이다.
요리 똥손이다. 외식산업과를 나왔지만 요리와는 담을 쌓고 있었다.
집에 계란빼고 다 있어서 추가로 김밥 김 , 치즈 , 오이 ,당근 을 사왔다.
근데 사고 나니 왠걸? 당근은 중국산 사와서 혼남ㅋㅋㅋㅋㅋㅋ
씻어서 판매하길래 편하다 생각해서 샀는데 중국산이었음...
여러분들은 국산 사드세요
<재료 모음>
당근1개 , 오이2개 , 계란2개
이거 하는데 정확하게 한시간 걸렸다.
나름 모양내겠다고 하나하나 썰었다.
오이는 안에 속은 파고 , 겉에 껍질은 벗겨서 사용했다. 오이에서 물 나와서 주의할것
오이 물 빼고 시작하는게 좋아요 . 안그럼 나중에 김밥이 축축해짐
계란은 흰자만 써도 된다지만 ,나는 2개를 풀어서 지단 만들어서 잘라서 사용했다.
당근의 경우 채썰어서 , 약간의 소금간을 했다.
이거 썰다가 사실 포기 하고 싶었다. 너무 귀찮아서.... 뒤에도 적겠지만
만드는데 1시간 , 먹는데 10분걸렸다.
<김밥 말기 방법>
1. 제일 먼저 김밥 김을 깐다.
2. 그 다음 치즈 2장을 아래 깔아둔다.(밥 대신 풀의 역할을 한다)
3. 계란, 당근,오이를 양껏 넣는다.( tip. 어라? 터질거 같은데 하면 더 넣으세요 )
막상 만들면 김밥이 진짜 작아요. 진짜 양껏 넣어야함
저는 적게 넣어서 후회함.
<완성>
확실히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김밥이 떨어지지 않고 잘 붙는다
나는 양을 너무 적게 넣어서 그런지 김밥이 되게 작다고 느껴졌는데
꼭!!!!! 재료는 양껏 넣으세요 !! 필수임
더 크게 만들어도 될거 같다.
밥 대신 먹었는데 사실 이거 먹고도 배고팠음.
근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라면 만들어서 먹기에 좋은 식단인거 같아요!
시간은 걸리지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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